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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명문 순천고 교사동에 새겨진 '상징 아트월' 호응
  • 총동창회
  • 2024-05-08 오후 5: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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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순천고 교사동에 새겨진 '상징 아트월' 호응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교사동 개축 기념 응원 문구 눈길

 

순천고 상징 아트월 조성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총동창회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전남의 명문고로 알려진 공립 순천고등학교가 교사동 개축을 기념해 개교 86주년을 기념하는 상징 아트월을 새겨 넣어 관심을 끈다.

7일 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교사동 개축 기념식에는 윤홍근(제너시스BBQ 회장)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문재 교장, ㈜파루 관계자, 순천고 31회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월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

순천고 본관동(A동) 전면 벽면에 설치된 상징 아트월은 지난 3월 20일 순천고 제31회 동문회(대표 이정준), 파루(대표 강문식)와 기증 협약을 체결한 뒤 1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증자에게 학교 구성원들이 전하는 감사 뜻을 담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상징 아트월은 순천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순고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학교 박기완 재학생 회장은 “등·하교할 때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란 문구를 보면 활기찬 에너지가 솟아나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제가 다니는 순천고등학교가 지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로운 건물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징 아트월 조성에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학부모들과 지역민들도 응원을 보내며 학교의 변화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순천고 장현일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 도전과 열정으로 변화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신 학교 관계자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응원했다.

이문재 교장은 "새롭게 정비한 학교 공간에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평준화 이후 다소 침체된 순천고는 옛 명성 회복을 위해 기존 ‘자율형 공립고 1.0’에 이어 올해 2학기부터 운영되는 ‘자율형공립고 2.0’에도 선정돼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8년 개교돼 올해로 86주년을 맞이한 순천고(순천중 포함)는 4만 1000여명의 졸업생 동문이 경향 각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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